회원관리부 직원들이 가장 고민이 되는 순간이 언제일까요?
“후원자의 알권리가 먼저일까? 클라이언트의 사생활 보호가 먼저일까?”
그래서, 회원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습니다.
5월 8일(금), 밀알복지재단 법인사무처에서는 회원모니터링단 ‘어울림’ 2기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정기모임에서는 국내사업(장애아동의료비지원)과 해외사업(말라위장애인직업재활)을 진행하는 직원들의 업무내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사업팀 김래홍 대리(왼쪽), 국제협력팀 정초록 간사(오른쪽)
사업내용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조별로 모여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토론의 주제는 회원관리부 직원들이 업무 중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 “후원자의 알권리 vs 클라이언트의 사생활 보호” 내용이었습니다. 후원자분들과 직접 연결되어서 그런지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습니다.
- 토론 시간을 더 필요로 했던 조가 있을 만큼 열정적인 시간었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후원자분들은 클라이언트(지원 대상자)의 사생활이 후원자의 알권리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후원자의 알권리도 중요한 만큼 클라이언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가명을 사용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지 않는 등)에서 전달 방법을 구상하기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재단의 신뢰도를 높여서 전적으로 믿고 후원할 수 있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번 회원 모니터링단 정기모임을 통해 여러 후원자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저 뿐만 아니라 회원관리팀 직원 모두 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5년 6월 모임에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굿윌스토어 도봉점 기관 방문 및 태양광 랜턴만들기 사업참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6월 정기 모임도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