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8일(금) 오후 6시, 장애인의 날을 맞아 MBC <봄날의 기적>이 방영됩니다. 장민호와 오마이걸 효정이 MC로 함께하고, 2023년에 이어 god 데니안이 내레이션으로 따뜻한 목소리를 더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치료와 수술이 시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장애위기가정을 소개하며, 긴급의료비 지원의 필요성을 전하고자 합니다. 장애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아이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4명 중 1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에 제대로 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3년 장애인의 삶 패널조사 결과에서도 장애인 5명 중 3명이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장애인들이 꼭 필요한 검진, 수술, 재활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생계비 부담까지 겹쳐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치료 골든타임에 놓인 장애아동들마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점은 더욱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장애아동의 골든타임을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밀알복지재단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MBC <봄날의 기적> 방송과 함께 저소득 장애아동을 위한 긴급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아동들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라는 부제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국 곳곳에서 거리 모금 등 오프라인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애아동이 제때 필요한 수술과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장애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함께 걷고, 설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장민호와 오마이걸 효정이 MC로 참여한 이번 <봄날의 기적>에서는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명의 장애아동 사연을 소개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온 몸에 수백 개의 검은 점이 생긴 수연이(만 6세)는 점이 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평생 수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린 두 자녀를 홀로 돌보는 아버지는 끝없는 의료비 부담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초은이(만 9세)는 희귀질환과 뇌병변 장애 등 복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잦은 고열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어머니가 24시간 곁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 <봄날의 기적>을 통해 소개된 준서(만 18세)는 온 몸의 피부가 벗겨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을 통해 피부는 많이 호전됐지만, 다리 근육이 마르고 관절이 굳어져서 다시 걷기 위한 치료가 여전히 필요합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장민호와 효정은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이들이 하루빨리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크다는 말도 있듯이,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들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주세요!”
- 장민호
“지금은 걷지 못하는 준서가 놀이동산에 가고,
수연이가 사람들의 시선 앞에 당당해지고,
초은이가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언젠가 꼭 오리라 믿습니다.”
- 효정
봄날의 기적에서 함께해 주세요
수연이와 초은이, 그리고 2년 만에 다시 소식을 전해준 준서. 이들의 자세한 내용은 4월 18일 금요일 오후 6시, MBC <봄날의 기적>에서 만나보세요. 따뜻한 응원과 관심이 누군가의 봄날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후원문의 ☎1899-4774
글 l 미디어사업실 황재원
편집 l 커뮤니케이션실 강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