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리본달기 캠페인> 15번째 스타, 배우 권오중씨
"장애인은 여러분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될 수 있습니다."
11월 7일, 회색리본달기 캠페인 15번째 스타 인터뷰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내고 있는 배우 권오중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리포터: 방송생활을 하시면서 장애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신 경우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권오중 씨: 너무 많죠, 일단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장애인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별로
없어요, 저는 그 분들이 나오기 싫어서 안 나온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배우나 가수에 대한 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은 기회가 없다는 거죠,
장애인인식개선에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권오중씨는 오랜 방송생활을 해오면서 느꼈던 장애인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표현했다.
8년째, 장애인 봉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권오중씨는,
"내가 하는 것은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우리가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봉사를 받는 것입니다. 이 기쁨 때문에, 봉사단의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라고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어린자녀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녀가 장애인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프리허그를 하고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보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장애인과 함께 살아오고 그들의 어려움을 느껴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색리본달기 릴레이 15번째 스타, 권오중 씨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고, 마음이 담긴 대답을 했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회색리본달기 릴레이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