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긴급구호 1진이 4월 29일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습니다. 긴급구호 1진은 결연아동의 생사확인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현지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결연아동 1명의 부상을 확인했습니다. 나머지 아동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안전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네팔 국가재난관리센터는 30일 오전(현지시간)까지 파악된 사망자수는 5,489명, 부상자수는 1만1천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궂은 날씨와 계속되는 여진으로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어, 사망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이재민들은 임시 거주시설에서 굶주림과 추위, 여진에 대한 공포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가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네팔 지진피해주민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고자 식량배분사업 등 인도적사업을 추진하고 네팔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약품·의료진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5월 1일(금), 의료진이 포함된 긴급구호 2진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의 긴급구호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