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우리재단은 명성어린이집과 함께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나눔교육을 가졌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나눔교육을 진행한 명성어린이집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 학급 당 한 명의 아동을 결연하여 총 13명의 해외빈곤아동, 1명의 국내장애아동을 돕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특별한 저금통을 마련하여 매월 생일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저금통을 전달받은 아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떠올리며 용돈을 절약하여 후원에 동참하게 됩니다.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나눔의 의미를 알아가는 뜻깊은 생일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결연아동에게 전달되며 이 후원은 아이들이 유치원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됩니다. 그리고 새로 입학하는 친구들이 이어받아 결연후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명성어린이집 이미혜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눔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직접 후원에 동참하면서 나눔의 기쁨과 의미를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눔교육을 진행한 온라인나눔팀 박송희주임은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대되어 가고 있어 기쁘다."며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명성어린이집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