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전 직원이 참여한 굿윌전국체전
지난 4월에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의 날’이 있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 행사 등을 진행했는데요. 그중 굿윌스토어 전 직원들의 가슴이 뛰었던 ‘굿윌전국체전’이 있었습니다. 장애로 인한 어떠한 차별이나 편견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긴 굿윌스토어 체육대회,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하나에서 우리로! 함께 뛰는 굿윌전국체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4월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첫 체육대회, ‘굿윌전국체전’을 개최했습니다. 굿윌전국체전은 전국 18개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480여 명의 장애인, 비장애인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체육대회는 굿윌스토어 설립 이후 12년 만에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첫 행사이자 체육대회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매장 운영시간이 축소되고 보호 조치에 따라 출근이 어려웠던 장애인 직원들의 어려움 등으로 힘든 시기가 많았지만, 꾸준히 함께한 직원들과 후원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굿윌스토어는 ‘하나에서 우리로! 함께 뛰는 굿윌천국체전’을 주제로 전 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현대엔지니어링, 엘지생활건강, 이디야커피, CJ제일제당, 광동제약, 만나코퍼레이션, 코리아커머스솔루션즈, 신성통상 등이 후원했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긴 체육대회 현장
굿윌스토어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이다 보니, 처음 만나는 직원도 있었지만 모두가 서로를 향해 밝게 인사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한 식구처럼 설레고 정겨웠습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굿윌스토어 밀알성남점 황진혁 장애인 직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육대회라 큰 기대를 갖고 참여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현종 실장의 축사
굿윌전국체전 개회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현종 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정형석 상임대표, 한상욱 굿윌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굿윌스토어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돼 뜻깊다. 다음 체육대회에는 더 많은 장애인 직원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각 팀의 뜨거운 응원 현장
체육대회가 시작되자, 각 팀에서 뜨거운 응원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총 4개의 팀(굿윌히어로즈, 굿윌트윈스, 굿윌스타즈, 굿윌불사조)으로 구성되어 공 굴리기, 풍선탑 만들기, 2인 3각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 등의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게임마다 장애인, 비장애인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력했습니다. 또한 게임의 승패를 떠나 서로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침내 체육대회의 마지막 종목, 단체 줄다리기를 끝으로 모든 게임이 끝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인, 비장애인 직원 모두가 어우러져 잊지 못 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폐회식에서는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의 소감과 함께 열심히 체육대회를 빛낸 팀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인 직원과 비장애인 직원이 한 데 어우러져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고, 감동적이었고, 아름다웠습니다.”
-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매일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이렇게 모두가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진행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장애인 직원 분들이 행동이나 말이 느릴 순 있지만,
함께 배려하며 협동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김예찬(비장애인 직원)
“(이번 굿윌전국체전 체육대회처럼) 앞으로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 송하협(장애인 직원)
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함께합니다
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즐긴 굿윌전국체전. 조금 느릴 순 있지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뛰며 가슴 벅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장애인,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