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힐링콘서트
2014.11.05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힐링콘서트

     지난 10월 27일(월),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서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활동단원들이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힐링콘서트>를 펼쳤습니다.



     ‘날개’활동단원들은 첼로에 재능이 있는 5명의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첼로앙상블입니다. 밀알은 활동단원들이 전문 첼리스트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날 ‘날개’활동단원들은 ‘B-Rosseett(드라마 ’하얀거탑‘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에델바이스’를 포함하여 10곡의 곡을 50분동안 소화하면서 앙상블 연주자로써의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차지우 단원은 TJB에서 주최하는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쿨에서 은상을 입상한 연주곡인 카미유 생 상스의  ‘Allegro appassionato for Cello and Piano in B minor, Op.43’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김성현 주무관은 “악보를 외워 연주하는 단원들이 놀라웠고, 병원의 어린 환우들에게 클래식을 접할 기회를 주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2월 4일(목),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 이들이 첼로 연주를 통해 느끼는 행복을 여러분과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