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월),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서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활동단원들이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힐링콘서트>를 펼쳤습니다.
‘날개’활동단원들은 첼로에 재능이 있는 5명의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첼로앙상블입니다. 밀알은 활동단원들이 전문 첼리스트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날 ‘날개’활동단원들은 ‘B-Rosseett(드라마 ’하얀거탑‘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에델바이스’를 포함하여 10곡의 곡을 50분동안 소화하면서 앙상블 연주자로써의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차지우 단원은 TJB에서 주최하는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쿨에서 은상을 입상한 연주곡인 카미유 생 상스의 ‘Allegro appassionato for Cello and Piano in B minor, Op.43’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김성현 주무관은 “악보를 외워 연주하는 단원들이 놀라웠고, 병원의 어린 환우들에게 클래식을 접할 기회를 주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