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은하수길 야간 걷기 대회
아프리카에 희망의 빛을 선물해요! 전력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어둠 속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들을 위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친환경 나눔 축제’인 ‘제1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가 지난 10월 3일(금), 과천서울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아이들
에너지 나눔 대축제의 부스가 마련된 분수대광장 인근에는 아프리카 전통의상 체험관, 블랙아웃 체험교실, 은하수 극장, 나눔 에너지 체험 발전소 등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었는데요. 부스에서 이뤄지는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상황에 공감하며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의 의의를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충전되고 있는 태양광 랜턴들
▲ 태양광 랜턴 '솔라미(SOLAMI)'
아예 전력공급시설이 설비되어있지 않거나, 전력공급시설이 마련되어 있어도 전력수급의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되는 잦은 정전은 아프리카 사람들에겐 이미 일상과도 같은 일인데요.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블랙아웃 체험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 어둠속에서도 멋진 그림을 그려 준 어린이
새까만 어둠으로 가득 찬 ‘블랙아웃 체험장’. 뜻밖에도 블랙아웃(정전)을 체험하고 나온 어린이들 손에는 체험장 안에서 그린 그림이 들려 있었는데요. 암막텐트로 인해 한 치의 빛도 들어오지 않는 어둠속에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 바로 태양광 랜턴 ‘솔라미(SOLAMI)’ 때문이었습니다. 작고 가볍지만 충분한 빛을 뿜어내는 솔라미 덕분에 블랙아웃 체험장을 찾은 어린이 친구들은 어둠속에서도 멋진 그림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보내질 태양광 랜턴, 솔라미가 아프리카 현지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블랙아웃 체험장에서 그려진 그림들
체험관 외에도 분수대광장 인근에 설치된 메인무대에서는 두 시간마다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에너지 상식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OX 퀴즈, 림보 게임 등 다 함께 참여 가능한 게임에 많은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 개그맨 '헌병수'씨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던 5시, ‘코미디 빅리그’에서 맹활약중인 개그맨 헌병수씨가 메인무대에 섰습니다. 헌병수씨는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펼쳐진 ‘미라클 콘서트’에서는 가수 유승우, 백아연, 손진영이 출연하여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특히 이날 ‘라이팅 칠드런’의 캠페인 대사로 위촉된 가수 유승우씨는 캠페인 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히며 “아프리카에 희망이 될 태양광 랜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 대사로 위촉된 가수 유승우
▲ 플래시몹을 보여준 '나눔 서포터즈'
▲ 미라클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손진영, 백아연, 유승우
‘미라클 콘서트’가 끝난 7시부터는 에너지 나눔 대축제의 메인 행사인 ‘은하수길 야간 걷기 대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참가자들은 목에 걸어 둔 태양광 랜턴에서 나오는 빛으로 어두운 길을 밝히며 서울대공원을 걸었습니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태양광 랜턴을 들고 걷는 풍경은 마치 밤하늘을 수놓는 은하수처럼 멋진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는 가을 밤, 태양광 랜턴 솔라미의 은은한 빛과 함께 걷는 길은 꽤 낭만적이었습니다.
▲ 은하수길 야간 걷기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에너지를 절약하고, 절약한 에너지로 아프리카에 태양광 랜턴을 보내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에너지 나눔 공모전’, ‘햇빛친구 에너지 나눔교실’ 등 아프리카에 희망의 빛을 선물하기 위한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