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화), 우리재단의 산하기관인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배우 하재숙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습니다. 배우 하재숙씨는 ‘무자식 상팔자’, ‘빛과 그림자’, ‘파스타’ 등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우리에게는 명품 조연으로 익숙한 분입니다. 특히 하재숙씨는 최근 방영되었던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하명’ 역을 맡으며 실제 발달장애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리얼한 연기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하재숙씨는 우리재단과 인연이 깊은 배우로, 지난 2011년에는 ‘회색리본달기 범국민운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촉진하는 인터뷰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하재숙씨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하재숙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던 날, 위촉식이 진행되는 강남구직업재활센터 로비는 하재숙씨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강남구직업재활센터의 우리플러스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장애인들도 위촉식에 참여해 우리재단의 홍보대사가 된 하재숙씨를 뜨거운 박수로 맞이하며 환영인사를 전했습니다. 우리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위촉식은 위촉패 전달과 하재숙씨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어보는 간단한 토크쇼, 하재숙씨의 홍보대사 위촉 소감과 기념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위촉식이 끝난 후, 파티쉐로 변신한 하재숙씨! 하재숙씨는 근로장애인 및 지역 아동들과 함께 ‘희망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 날 하재숙씨는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케이크를 만들어 자리에 함께한 이들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럼에도 하재숙씨는 “연기가 제일 쉬웠어요!” 라는 장난기 어린 농담을 던지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재숙씨는 근로장애인 및 지역아동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서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하재숙씨는 우리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해가는 ‘플러스하트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 하재숙씨의 홍보대사 활동은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재단은 밀알의 가족이 되어주신 하재숙 홍보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