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 열려
2014.07.16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 열려

     지난 7월 7일(월),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주최한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의 시상식이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으로 유명한 게임기업 ‘CJ E&M 넷마블‘과 우리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아마추어 및 경력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공모주제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로,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삽화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경력 작가들도 참가하여 출품작들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세 번의 심사를 거치고 심사위원들의 고심 끝에 수상작이 발표되었는데요. 대상은 전혜지씨의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가 선정되었으며, 이은주씨의 <내 이름은 ‘나나’에요>는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장애우권인문제연구소 김성재 이사장은 “현재 초등학교에서 장애인권교육이 필수교육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적합한 교육교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제작되는 그림책이 장애인권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그림책 제작은 큰 의미가 있다”며 “여러 대중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만큼 장애인권교육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당선작들은 그림책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전국 초등학교 및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기관에 선착순 접수를 통해 오는 11월 중순경 배포될 예정입니다.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전하며, 향후 제작 될 그림책이 아동들의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권교육 활성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