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장애인권리위원 김형식교수,
우리재단 전문위원에 위촉
지난 6월 30일(월),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이자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인 김형식 교수의 전문위원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김형식 교수는 장애포괄적 국제개발협력
(Disability Inclusive Development Cooperation) 전문가로, 지난달 10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2015-2018년 임기 장애인권리위원회 선거에서 142개국 중 89개국의 높은 지지를 받아 재신임되며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정형석 상임대표의 환영인사로 시작한 위촉식은 이기민 사무처장과 법인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위촉식에서는 ‘밀알복지재단의 국제협력사업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한 김형식 교수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김형식 교수는 발표에서 국제사업 통합, 독창적 파트너십, 국제협력 모델 활용 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밀알 전략’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우리재단의 국제협력사업 방향성과 장기전략 설정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김형식 교수는 2014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우리재단과 함께 국제협력사업 글로벌화를 위한 자문과 교육 활동을 하게 됩니다.
국제협력팀 이유리 과장은 "김형식 전문위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재단의 해외사업이 장애포괄 국제개발협력으로 발전하고, 국제적인 장애전문기관으로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재단은, 김형식 교수의 국제적 전문성을 더해 개발도상국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