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희망사업 본부장과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
4월 29일(화) 저녁 7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김해영 희망사업 본부장의 <당신도 언젠가는 빅폴을 만날 거야> 북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아트스피치와 샘앤파커스가 주최하고 우리재단이 후원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더블유 인사이츠의 대표이자, 국민 강사로 불리는 우리재단 김미경 홍보대사도 함께 했습니다. 400여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당신도 언젠가는 빅폴을 만날 거야>의 일부를 낭독하고, 김해영 본부장의 미니 강연과 김미경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관객들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질문을 보내었는데요. “허리통증은 괜찮아지셨나요?”, “빅폴은 무엇인가요?”, “국제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안부에서부터 관심영역에 따른 질문에까지 이어져 김해영 본부장의 폭넓은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해영 본부장은 빅폴은 아프리카의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말하는 것으로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는 행복한 순간, 깨달음의 순간, 성장의 순간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24년간 국제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한 사람이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하고,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세계의 크기를 보면 놓치는 게 얼마나 많은지 느낀다. 처음 케냐에 갔을 때는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며 자신만만했었는데 다양한 아프리카의 모습을 보고 겸손해졌다.” 며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134cm의 작은 거인 김해영 본부장이 장애와 가난, 스스로의 열등감과 싸우며 깨달은 이야기를 담은 <당신도 언젠가는 빅폴을 만날 거야>. 국민 강사 김미경 홍보대사는 “해석한 만큼 깨달은 만큼이 내 인생이구나 책을 읽으며 느꼈다. 그리고 이 책의 중반쯤에서 빅폴을 만났다. 빅폴이 나 자신이더라. 내 안에 있더라.” 며 책을 읽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함께 “빅폴을 만나자.”라고 구호를 외치며 북토크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북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최동민(23)씨는 “평소 생각해 볼 일이 없었던 것들에 대해, 새로운 방향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경쟁, 돈을 생각하던 것에서 나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전환이 되었고, 내가 살아있다는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며 소감을 전했는데요. 콘서트가 끝난 후, 관객들은 밀알복지재단의 모금 부스로 와서 아프리카 희망랜턴 보내기 사업의 후원 신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며, 또 직접 실천을 하면서 우리는 매일 빅폴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