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지난 27년 동안 국내외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수행했습니다.

2020년 신규 후원자

143, 490명

2020년 한 해 동안에도 수많은 후원자님과 기업들이 함께 해주셔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정기후원 120,896명과 일시후원 22,594명을 더해 총 143,490명의 후원자님이 밀알복지재단에 나눔을 실천해주셨습니다. 이는 2010년을 기준으로 21,781명에서 2020년 143,490명까지 약 560% 후원자수가 증가하였습니다. 밀알복지재단 설립부터 지금까지 후원자님의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2020년 지원 인원

269,300명

밀알복지재단은 국내외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총 후원금 33,355,616천 원이 모여 국내 167,206명과 해외 102,094명을 대상으로 지원했습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한

재단설립부터 대상 수상까지

1993 ~ 2009년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한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종교, 인종, 문화, 성별에 어떠한 차별도 두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투명성과 전문성을 갖고 장애인 복지를 선도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은 1997년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밀알학교’ 특수학교를 설립했습니다.

밀알학교 건축 당시, 인근 주민들은 공사장 입구를 봉쇄하는 등 특수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거세게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밀알학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그리고 이웃 주민들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국내외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실천한 밀알복지재단은 투명성을 인정받아 2009년에는 삼일미래재단에서 주최하는 ‘제1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장애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공익법인 지정

2010 ~ 2016년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윌스토어’를 개점했습니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돕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고용하여 매장 물품 정리 및 판매 업무를 진행합니다. 기증물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는 수익금으로 장애인에게 최저 시급 이상의 월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기업사회공헌 전문 스토어 ‘기빙플러스’를 개점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확대했습니다.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수행의 투명성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제6회 삼일투명경영 종합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서 2015년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고, 2016년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성실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아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시청각장애인 지원과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 수상

2017 ~ 2020년

현재 우리나라는 시각과 청각 장애를 중복으로 갖고 있는 시청각장애에 대한 지원과 활동이 매우 미비합니다. 법으로 규정한 총 15개의 장애유형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를 위해 밀알복지재단은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인 ‘헬렌켈러센터’를 2019년 개소했습니다. 헬렌켈러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법률제정, 인식개선 캠페인, 그리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인지치료, 리더십 강화 훈련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0년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되고, ‘코이카 우수파트너기관’ 선정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20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밀알복지재단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매년 12월 3일)’을 기념하여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권익증진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에게 ‘장애인먼저실천상’을 수여하고 있는데요. 지난 27년 동안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구축이 높게 평가받아 귀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하여

장애인을 위한 밀알복지재단 설립부터 지금까지, 후원자님의 관심과 나눔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장애인 및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원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작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멈추지 않고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