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첼로앙상블 ‘날개’ 활동단원 오디션 현장
오늘 오후 1시, 첼로에 재능 있는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활동단원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 11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첼로를 연주하며 본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오디션에서 지원자들은 첼로 자유곡 한곡과 지정곡 한곡을 연주했고, 그밖에 리코더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활동단원에 지원한 발달장애청소년 정관후 지원자의 어머니 유미화(51세)씨는 “관후가 활동단원이 되어 평생 첼로를 연주했으면 좋겠다”며 “전문 첼리스트가 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신청서에 적었습니다. 또한 한가영 지원자의 어머니 김정아(48세)씨는 “연주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활동단원이 되면 연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동양생명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교육 및 공연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발달장애청소년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사회로 한 발작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날개가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