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아시나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의미하는 CSR은 기업 활동에 영향을 받거나 영향을 주는 직간접적 이해 관계자에 대해 기업이 법적, 경제적, 윤리적 책임을 감당하는 경영을 뜻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요즘,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물품기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오픈한 14호점 기빙플러스 답십리역점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이 재고물품을 소각하는 대신 기빙플러스에 기부함으로써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기업 사회공헌 스토어입니다. 많은 기업들의 기부물품을 통해 총 14개의 기빙플러스 지점이 오픈되었고, 모든 기빙플러스 지점은 장애인 직원을 고용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나눔의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직원의 쾌적한 근로환경을 위해 사회복지사와 장애인 직원을 매칭하여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유연근무 등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오픈한 기빙플러스 답십리역점 역시 장애인 직원 1명을 고용하여 네이처가든, 나베S&F, 디에이치텍스, 그레이스인터내셔날, 박홍근홈패션, 봄날인터내셔널, 비타푸즈, 앱소, 스텐락, 페몬트 등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빙플러스에서 근무하는 비장애인 직원(좌)와 장애인 직원(우)
뿐만 아니라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GS리테일, (사)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업들의 물품기부를 활용하여 ‘희망나눔 바자회’도 개최했습니다. 이번 ‘희망나눔 바자회’는 지난 5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곤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희망나눔 바자회의 기부물품 판매 부스(좌)와 전경(우)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 패션잡화, 유아용품 등 7천여 점의 물품과 이브자리, 롯데제과 등 유명 브랜드 물품이 시중 가격에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본아이에프(본죽), 비타푸즈, 나베S&F, 리체에서 3천여 점의 식품을 기부하였으며, 씨엔티코리아(스텐락), 플랫폼에서 각각 주방용품과 브랜드 가방을 기부했습니다.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우리는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갑니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 기업들은 물품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기업과 소비자, 인간과 환경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곳,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로 모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