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하이옌' 긴급구호키트 1차 배분
우리재단은 지난 11월 15일. 선발진의 타클로반 및 인근 팔로지역 현지 조사 보고에 근거하여 구호물품 확보 및 배분을 위한 긴급구호팀 2진을 추가로 파견하였습니다.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 인근 팔로지역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에 걸쳐 1차 긴급구호 식량키트 배분활동을 펼쳤습니다.
특별히 이날 진행된 구호 물품 배분을 준비하는 과정에 필리핀 마닐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하여 늦은 밤까지 구호품 패킹작업에 참여하며 피해주민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며 위로하기도 하였습니다.
마닐라로부터 운송된 구호물품은 바라스(Baras), 산프로난도(Sanfronando), 칸다훅(Kandahug) 등 3개마을 3,000여명의 주민에게 전달되어 희망을 전하였습니다.
필리핀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