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십번, 거리를 지나갑니다.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온 요즘, 지하철 역사 앞이나 번화가를 지날 때면 여러 단체에서 나와 캠페인 진행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특별한 활동들이 진행되는 밀알복지재단의 거리캠페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밀알복지재단의 거리캠페인은 어떤 활동인가요?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해 시민분들께 먼저 다가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나눔 참여를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장애아동 응원 캠페인, 장애인 미술작가 작품 전시회, 장애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DIY 펜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삶을 조명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장애인의 상황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당장 수술이나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의 시급성과 어려움을 대변하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시민분들께 나눔에 함께 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이웃에 대해 이타심을 갖고 서로 상생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언제부터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나요?
1993년 밀알복지재단이 설립된 초창기부터 캠페인사업 담당직원들은 지하철, 대학교, 공원 등 다양한 장소로 직접 나가 시민들을 만나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은 장애인의 기본권(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참정권, 청구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올바른 인식 확립을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92만여 명의 시민들을 캠페인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고, 7만 5천여 명의 시민분들이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장애인들의 교육, 직업, 사회재활 등을 지원해주셨습니다.
어떤 분들이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나요?
밀알복지재단 캠페인사업 담당직원들이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시민분들께 신뢰감을 주고 있습니다.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는 직원들은 사진과 이름이 적힌 사원증을 패용하고 있으며 조끼, 티셔츠, 외투 등 밀알복지재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거리캠페인은 로고가 새겨진 부스에서 1~2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종교적인 활동은 수행하지 않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투명성과 신뢰를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생각하며 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09년 제1회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장애인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제6회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2016년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성실공익법인으로 지정받고 2017년, 한국가이드스타 투명성 및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거리캠페인 참여 시민에게 제공하는 '향기나는 카드')
거리에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의 개인정보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안 및 관리되고 있으며 신청하신 후원 내역은 홈페이지(나의 후원공간 - 나의 후원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세상 곳곳의 많은 장애아동들은 여러분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거리캠페인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먼저 손을 내밀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거리를 지나시다 밀알복지재단의 캠페인을 보시게 된다면 따뜻한 미소 한 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