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첫 출범한 밀알복지재단 대학생 제 1기 기자단 발대식이 지난 5월 10일 개최되었습니다.
발대식에는 다양한 지역과 학교에서 온 12명의 대학생 기자가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받았습니다. 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세상에 나눔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로서의 도전을 앞두고 기대와 설렘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은 다음과 같이 선발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애인, 취약계층 분들은 사회로부터 ‘약자’라고 불리며, 지지와 격려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당당하게 맞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사, 그분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대학생 기자단 김예은 기자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이론적으로 배웠던 부분들을 현장에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복지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한다면 더 큰 배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기자단 김은미 기자
이 날 발대식에는 대학생 기자단의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국민일보의 최기영 기자가 참석해 ‘기자의 마음가짐과 기사 쓰는 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주었습니다. 대학생 기자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강의에 임했고, 이후 발대식에 대한 모의 기사를 직접 작성해보고 최기영 기자에게 첨삭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학생 기자단은 앞으로 밀알복지재단의 사업장 및 운영시설을 방문해 장애인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취재와 기사를 작성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2명의 기자들에게는 추후 작성한 기사를 밀알복지재단의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에 게재하고 현직 기자를 비롯한 전문가의 특강, VMS 자원봉사시간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나눔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해준 대학생 기자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적극적인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계획했던 배움 이상을 모두 얻어가길 바랍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대학생 기자단은 5~6월동안 발달장애 미술작가 전시,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기빙플러스, 밀알학교, 시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헬렌켈러 센터 등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현장을 2인1조로 방문해 취재 진행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밀알복지재단은 대학생 기자단을 통해 취재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대학생 기자단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앞장서서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힘쓰는 일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