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린이들을 소개합니다.
대전·충청지부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교육과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장애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장애가 있는 친구를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움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키우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스스로 저금통을 채우며 나눔이 무엇인지 배워가게 됩니다.
지난 1월 23일, 대전·충청지부는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바로 우미린 어린이집과 킨더그린어린이집 원아들입니다. 먼저 킨더그린 어린이집의 원아들은 점자표시판을 손으로 만져보고 눈을 가리고 지팡이에 의지하며 보행하는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았습니다.
킨더그린 어린이집의 원아들은 열심히 채운 저금통을 기부하고 실천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 증서를 받은 아이들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아이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아동의 의료비와 지구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교육기관, 공공단체 등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교육이 의무 교육화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 부족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고, 어려서부터 타인을 이해하는 사고와 중요성을 깨달아 포용적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대전·충청지부 이영신 지부장
나눔을 실천하는 대전·충청 지역의 멋진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를 장애의 구분 없이 어울림으로 하나 될 수 있게 만드는 주역이 되길 소망합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신 아이들과 어린이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