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 스타, 박성현 회원님을 소개합니다.
2016년, 밀알복지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매년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박성현 회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후원을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는 박성현 회원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성현입니다.
제가 처음 후원을 시작하게 된 건 2016년,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저희는 둘째아이가 기형아로 출산될 확률이 높다는 진단을 받고 낙담 했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때 저는 실직중이었지만 주저하지 않고 가계 수입 중 1/10을 장애아동 가정에 기부했습니다.
놀랍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직장을 얻게 되었고
무엇보다 둘째가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밀알복지재단의 저소득 장애아동 지원사업의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도 이 후원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업에 유동성이 있어 언제 그만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눔은 '공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힘을 전할 수 있는 실천들,
가령 글이나 편지로 힘을 보태는 것도 좋은 나눔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은 마음의 문제이지,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나누는 것이 저는 참 좋습니다.
아직 나눔에 대해 고민이 되시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이 좋은 나눔에 동참해보신다면 좋겠습니다.”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한 후원으로 동참해주고 계신 박성현 회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