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Give 스타, 박성현 회원님을 소개합니다.
2019.01.22

Give 스타, 박성현 회원님을 소개합니다. 


2016년, 밀알복지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매년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박성현 회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후원을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는 박성현 회원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성현입니다.



제가 처음 후원을 시작하게 된 건 2016년,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저희는 둘째아이가 기형아로 출산될 확률이 높다는 진단을 받고 낙담 했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때 저는 실직중이었지만 주저하지 않고 가계 수입 중 1/10을 장애아동 가정에 기부했습니다. 

놀랍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직장을 얻게 되었고
무엇보다 둘째가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밀알복지재단의 저소득 장애아동 지원사업의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도 이 후원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업에 유동성이 있어 언제 그만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눔은 '공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힘을 전할 수 있는 실천들,

가령 글이나 편지로 힘을 보태는 것도 좋은 나눔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은 마음의 문제이지,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나누는 것이 저는 참 좋습니다.
아직 나눔에 대해 고민이 되시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이 좋은 나눔에 동참해보신다면 좋겠습니다.”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한 후원으로 동참해주고 계신 박성현 회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