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앙상블, 라오스에서 희망의 연주를 전하다!
장애인 연주자들의 저변확대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창단된 클래식 앙상블인 밀알앙상블이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재능나눔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밀알앙상블은 라오스에서 비엔티안 장애인 센터와 학교 등을 찾아가 무료 클래식 공연을 펼쳤습니다. 특별한 순서로 현지 장애인 예술가들과 합동으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발달장애인 색소폰 연주자와 장애인 댄스팀을 초청해 협연을 진행한 것인데요. 보는 이들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클래식으로 편곡한 라오스 민요를 연주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은 밀알앙상블의 송명애 감독은 “희망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주를 계속 진행하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밀알앙상블은 자비를 들여 지난 2016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태국 치앙마이의 빈민가를 찾아가 봉사연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밀알앙상블이 따뜻한 나눔과 연주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밀알앙상블은 복지관, 교도소 등을 찾으며 봉사연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를 뛰어넘은 멋진 연주로 청중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밀알앙상블이 연주할 희망의 노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