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목), 굿윌스토어 도봉점이 개관식을 갖고 공식 개장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송파점에 이은 2호점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 재단에서는 홍정길 이사장, 손봉호 이사, 정형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방명록에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입니다’라고 적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전에 굿윌 워싱턴과 뉴욕 본부를 방문해 한국에서 내가 굿윌을 해보겠다고 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다”며 “재활용 활성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제가 꿈꾸는 ‘리사이클 도시, 서울’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열 굿윌스토어 도봉점 대표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소외현상을 막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매출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