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4일(금)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SK임직원 집수리가 진행되었다. 햇볕이 유난히도 뜨거웠던 오후 우리나라 최남단의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대상자 가정을 SK임직원들이 방문했다.
밀알복지재단의 수술비지원 대상자인 다훈이(가명, 4세)는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복합장애를 가진 장애아동으로 형편이 되지 않아 기본 검사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SK임직원들은 다훈이의 사연을 전해 듣고 수술비를 모금하여 후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훈이의 집을 수리하기 위해 장흥까지 방문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날, 다훈이네 집은 컨테이너의 지붕을 올리고, 내부 벽지와 장판을 전면교체 했다. 열악했던 화장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타일을 깔아 말끔해졌다. 그리고 판넬을 올려, 현관의 공간을 새로 만들어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개조하였다.
SK임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참 의미를 발견했다”며 “누군가를 위해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몸은 어렵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