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치과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사랑의틀니사업’의 두 번째 치료가 종결되었다.
‘사랑의틀니사업’은 2011년 10월부터 아인스치과와 함께 틀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장애인 및 빈곤노인에게 무료로 틀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용숙(여, 84세)씨는 7년동안 가족, 이웃과의 교류 없이 7평정도의 반지하 눅눅한 방에서 홀로 생활해왔다. 남아있는 치아라곤, 아래에 있는 두 개의 치아와 하나의 뿌리 뿐이었고 윗니는 모두 뽑히고 잇몸 또한 많이 무너져 음식물 섭취가 원활하지 못했다. 10여 년간 틀니도 없이 부드러운 음식만으로 식생활을 해오던 중 ‘사랑의틀니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4개월 간의 치료를 받으면서 틀니를 무료로 지원받았다.
틀니는 비용부담이 커서 쉽게 구입하지 못하며,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틀니 또한 대기인원이 많아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이 모두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밀알복지재단과 아인스치과를 통해 무료로 틀니를 선물받게 된 김용숙 어르신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음 지원대상자는 9 월 19일까지 접수받는다.
문의 및 접수 : 밀알복지재단 연보라 사회복지사 02-3411-4664(내선3), 070-8708-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