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무실이 아닌 도봉구를 방문한 이유는 밀알복지재단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의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번에 SK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장바구니’는 홀몸어르신에게 필요한 품목을 미리 장을 봐 가정으로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직원 112명은 사랑의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품목을 직접 구입하였으며, 도봉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30가정에 배달했다. 또한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담소도 나누는 등의 정서적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별히 이번 봉사활동은 수박화채 만들기 미션이 함께 진행되어 봉사자들과 어르신이 함께 수박화채를 만들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께 시원함을 전달해 드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SK건설 인턴직원은 “도봉구에만 6,000가정이 넘는 홀몸 어르신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그 중 30가정만 도와드려 아쉽지만 어르신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SK임직원과 밀알복지재단의 나눔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