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전력보급률이 1퍼센트, 1m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에티오피아에 빛 보낸다
2012.07.03

 

밀알복지재단(www.miral.org)이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betman.co.kr, 이하 베트맨’)과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태양열 랜턴을 보급해 기적의 빛을 밝힌다.

 

밀알복지재단과 베트맨이 태양열랜턴을 보급하는 에티오피아 딜라(Dilla)지역은 인구 50,825명이 거주하며 전력보급률이 1% 미만으로 야간에는 어두워 1m 앞을 분간하기 어렵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 가뭄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에티오피아 지역에 긴급구호를 진행하면서 전력보급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베트맨 사이트를 운영하는 스포츠토토온라인()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을 알게되어 아프리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야간활동을 돕고자 태양열 랜턴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과 베트맨이 에티오피아에 태양열 랜턴을 보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태양열 랜턴 보급은 에티오피아 한별학교 850명의 아이들의 야간 이동 및 학습을 용이하게 하고, 딜라지역 170가구(850)에게 야간 활동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UNDP(국제연합개발계획)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간에 빛을 이용할 수 있는 가구는 생산성 제고를 통해 최고 30%가량 가계수입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태양열 랜턴의 사용으로 야간 경제활동시간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태양열랜턴의 보급은 저렴한 비용으로 아프리카의 전력난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며, 환기가 되지 않는 집안에서 불을 피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눈호흡기 질환을 줄일 수도 있다. 그밖에 화상과 화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로부터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태양열 랜턴 지원사업은 학령기 아동에게 야간에도 학습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의 토대를 닦는 일이기도 하다.

 

 

밀알복지재단과 스포츠토토온라인()은 베트맨 사이트 회원들의 마일리지인 벳볼 기부 등의 참여를 통해, 2012년 연말까지 매월 300여개의 태양열 랜턴을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보낼 예정이며, 오는 7월과 8월에는 에티오피아 딜라 지역에 위치한 한별학교 아동들과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