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과 연예인 농구단 소속 배우들이 지난 2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희망대공원에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월 14일 개최된 '2018 KCBL 연예인농구대회'를 통해 마련됐습니다. 당시 결승전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연예인 농구단 '진혼'과 '앤드원'이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겁니다. 기부금은 장애아동용 특수유모차를 구입하는 데 쓰였습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연예인 농구단 ‘진혼’ 소속 배우 이상윤씨와 이기우, 권성민, ‘앤드원’ 소속 배우 심지호씨가 참석했습니다. 팀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이들은 뇌병변장애가 있는 미영이(가명, 10세)에게 꼭 필요했던 특수유모차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신체에 맞게 좌석을 조절할 수 있는 특수유모차 덕분에 미영이는 앞으로 편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료품 구입비나 진료비의 부담을 앉고 살아가는 저소득 장애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눌 수 있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 배우 심지호
“좋은 취지의 농구대회에 뜻을 함께해준 연예인 농구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후원해주시는 기부금과 물품들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 황대벽 부장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연예인 농구단 '진혼'과 '앤드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