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2년 2월 27 - 3월 1일
이번 사업은 마다가스카르 내의 의료적 욕구가 있는 것을 발견한 Evangelist인 Sedera와 헬리미션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우선은 7명의 언청이 환자와 그 외 다수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 치료에는 한국의 봄성형외과 이정수원장과 이영미간호사가 참여하였다.
기간: 2012 년 3월 7일 -10일
암바툰드라다마 지역은 마다가스카르에서 해발2000가 넘는 가장 높은 지역의 마을로 알려져 있고 1810-1835년 동안 메리나 부족의 왕으로서 메리나 부족을 중심으로 최초 통일 왕국을 수립한 Radama 1세 왕이 자신이 방문함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1월 22일과 23일 지역조사를 위한 팀을 이곳에 파견하게 되었다.
의료팀은 2일간의 사역을 통하여 164명의 환자를 치료하였는데 119명의 내과 환자, 37명의 치과 환자 그리고 8건의 수술을 시행하였다.
<거대탈장 환자 수술 전 모습>
30여년간 거대탈장으로 허리를 펴고 걸어보지 못한 Razafiama 환자는 이또시 병원으로 헬기로 후송되어 수술 받은 후 좋은 결과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입술 거대 혈관 종 환자 수술 전 모습>
태어나면서부터 입술에 혈관종이 있었고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커졌는데 특별히 7번 임신하면서 크기가 더 커졌다고 한다. 이또시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 후 귀가 하였다. 수술 시 출혈 때문에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추후 재 수술이 필요하다.
<얼굴에 혈관종의증 환자>
아직 1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이다. 오른쪽 눈과 코에 기형이 심하지만 수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고 5-6세까지 혹시 저절로 나을 가능성이 있어 데리고 오지 못했다.
이 외에도 유방암이 커지고 괴사가 생긴 유방암 4기의 환자와 아기를 낳다가 질과 대장 사이에 루가 생긴 18세 여인을 아직 치료해주지 못했다. 헬리미션의 헬기 스케줄과 필요한 비용과 그리고 특별히 지난 12월 말로 그만둔 이또시 병원에서 보사부장관의 허락이 있을 때까지 내가 환자를 오지에서 데려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2012년 3월 29일-30일
Alatsinainy Kely지역은 타나에서 145키로미터 서쪽에 위치한 곳이다. 이 지역은 mpamosaby(witch 무당의 일종) 라는 우상을 섬기면서 밤에 옷을 벗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보는 사람이나 개들도 얼어 붓게 한다는 사교집단의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mpamosaby(witch, 무당의 일종) 로 교육하는 학교가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영향이어서인지 콩을 먹지도 심지도 않은 타부가 있다. 이 지역은 유난히 커다란 탈장이 있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콩을 먹지 않는 타부로 인한 단백질 결핍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보건소가 있어서 일부 주민들은 의료 혜택을 보고 있지만 무당의 세력이 강하여 아직도 대부분의 주민들이 무당의 치료를 받고 특별히 보건소에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무당의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