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전시회 보고 장애아동도 돕는’ 착한 크라우드펀딩 오픈
밀알복지재단, 문화예술기업 씨씨오씨와 손잡고 장애아동 수술비 지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문화예술기업 씨씨오씨와 손잡고 무민 원화展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아동 수술비를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무민 원화展의 사랑나눔 – MOOMIN’S DREAM >를 진행합니다. 무민의 고향인 핀란드가 독립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원화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17년 9월 2일부터 2017년 11월 26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
https://www.ycrowdy.com/cf/campaign/zoWtKRdBsO)에서 6월 23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무민 원화展 관람 티켓과 MD상품 판매를 통해 장애아동을 돕는 온라인 후원 행사입니다. 목표 금액 달성 시 판매금의 절반은 구순구개열을 앓는 ‘하은이’의 수술비와 치조열교정비로 사용되며 150% 초과 달성 시 하은이와 같이 구순구개열로 고통받는 장애아동 1명의 수술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모아진 후원금 전액이 장애아동 수술비와 치료비로 사용되며 달성율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장애아동을 도울 수 있는 ‘착한 크라우드펀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은이가 앓고 있는 구순구개열이란 입술 및 입천장을 만드는 조직이 적절이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도 유지되지 않고 떨어져서 생기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입니다. 이는 코와 턱뼈, 치아 성장과 언어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므로 뼈가 자라기 전인 생후 3~6개월경부터 여러 번의 수술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수술시기를 놓치면 평생 언어장애와 안면장애를 가진 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1회 수술비만 30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하은이는 지금까지 수술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랑스런 무민 캐릭터를 아끼는 관람객을 통해 나눔을 확산하면 더욱 뜻 깊은 사회공헌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게 돼었습니다. 후원금은 펀딩 종료 후 씨씨오씨에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문화예술기업 씨씨오씨 강욱 대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활동 참여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하는, 즐거움에 기부를 더한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작은 선행들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만큼 이번 펀딩에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