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인들의 ‘터’놓고 하는 인터‘뷰’, 밀터뷰!
오늘은 아홉 번째 주인공인
온라인사업실 콘텐츠팀 이성은 간사님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온라인에서 마주하는 한 편의 따뜻한 사연, 마음을 울리는 캠페인 영상들.
그 너머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후원자의 선한 마음과 연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기획자가 있습니다.
때로는 현장의 숨소리를 담는 다큐멘터리 감독처럼 후원자의 마음을 두드리며
'후원의 필요성'을 '나눔의 가치'로 변환하는 '공감의 기획자',
밀알복지재단 온라인사업실 이성은 간사님을 만나보겠습니다!
1.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밀알복지재단 온라인사업실 콘텐츠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성은 간사입니다.
저는 현재 온라인사업실 내 콘텐츠팀에서 사연과 캠페인 등 모금을 위한 전반적인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온라인사업실 콘텐츠팀 이성은 간사
2. 온라인사업실은 어떤 목표를 가진 부서인가요?
특히 간사님이 맡고 계신 ‘콘텐츠 기획(사연 페이지, 굿즈 등)’ 업무를 더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온라인사업실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후원 참여를 유도하는 모금 부서입니다.
크게 세 팀으로 마케팅팀, 콘텐츠팀, 대외협력팀이 있는데요, 제가 속해있는 콘텐츠팀은, 재단 내 장애아동을 포함하여 국내·외 결연, 독거노인 등 다양한 사업의 모금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어요.
콘텐츠를 통해 후원자분들이 후원의 필요성과 의미에 공감해주시고 실제 후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온라인사업실 콘텐츠팀 이성은 간사
3. 하나의 캠페인이 탄생하기까지의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기획 단계에서 현장에 직접 가시는지, 현장 촬영 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과 보람된 점(혹은 고충)은 무엇인가요?
대상자 검토부터 스토리 구성, 일정 조율과 촬영 현장 관리, 이후 홈페이지에 콘텐츠가 오픈되기까지 기획자가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주도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현장은 항상 변수가 많기도 하고, 대상자분들의 컨디션에 따라 쉽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촬영은 콘텐츠를 위한 과정이기 이전에, 사연 대상자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는 과정이기에 항상 그분들의 상황과 삶을 존중하는 것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4. 입사 후 진행했던 수많은 콘텐츠 중, 간사님의 마음속에 가장 깊게 남은 ‘원픽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며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께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해 드리는 캠페인인데요.
특별히 재단의 운영기관인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며, 국내사업실과 복지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완성도 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 자라 어르신들과의 만남이 더 각별했고, 후원자분들이 본인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떠올랐다'는 댓글을 남겨주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독거노인 캠페인 촬영현장_이성은 간사

대청종합사회복지관 현장촬영을 마치고_이성은 간사
5. 캠페인을 기획하며 ‘후원을 이끌어내는 것’과 ‘대상자의 이야기를 진정성있게 전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간사님께서 콘텐츠를 만들 때 절대 타협하지 않는 ‘윤리적 기준’이 있을까요?
저희 팀은 재단에서 만드는 콘텐츠가 '다큐멘터리'에 가깝다고 말할 정도로 대상자의 스토리를 있는 그대로 담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모금 성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대상자의 삶이 왜곡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재단의 세이프가딩(Safeguarding) 기준을 철저히 지키며 제작하고 있습니다.
세이프가딩(Safeguarding):
후원 아동 및 사업 대상자들이 콘텐츠 제작이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학대나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을 보장하는 체계적인 보호 조치
6. 최근 굿즈 캠페인이 화제였는데요, LLOYD와 진행하신 ‘유앤미’ 목걸이 굿즈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셨나요? 기억에 남는 후원자의 반응도 있으신가요?
1:1 결연을 통해 후원자와 아동이 ‘지속되는 관계’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몸에 지닐 수 있는 목걸이가 일상 속에서 그 연결감을 상기시켜 주길 바랐죠.
처음엔 디자인이 예뻐서 후원을 시작했는데, 실제 받아보니 의미가 더 깊어 좋았다는 후원자분들의 반응을 보며 기획자로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7. NGO에서 ‘마케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NGO 마케팅은 소비가 아닌 '선한 마음'을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외면하지 않게 만들고, 사람들 마음속의 선한 의지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때로는 어렵다고도 생각하지만 반드시 필수적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유앤미 굿즈 캠페인 촬영현장
8. 밀알복지재단에 입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입사 전 광고계에서 일하셨던 경험이 현재 콘텐츠 기획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신앙의 영향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해왔던 것 같아요.
장기적인 커리어 방향성을 고민했을 때 내가 하는 일을 통해 누군가 실제로 도움을 받는다면 그게 가장 의미 있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서 밀알복지재단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9. 온라인사업실에 입사하고 싶은 예비 후배들에게 “이 역량만큼은 필수다!”라고 조언해주신다면?
마케팅 업무를 위한 역량은 다양하게 존재하겠지만, 분석 역량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분석을 중요하게 이야기하는데, 성과를 수치로 확인하는 정량적 분석은 물론이고, 후원자분들이 콘텐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정성적인 분석도 함께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온라인사업실 직원문화복지의 날 ‘공감플러스’ 전시회 현장
10. 어느덧 2026년입니다! 올해 계획 중인 캠페인이나, 앞으로 밀알에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으신가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봄날의 기적’ 온라인 모금 캠페인입니다.
재단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중요한 날인 만큼, 진정성 있는 참여를 이끌어보고 싶습니다.
12. 밀알복지재단 입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입사 전에는 NGO는 사회복지 전공자만 가능한 분야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요, 사회복지 전공자가 아니어도 이 분야에 관심이 있고, 내가 맡은 일을 통해 어떤 가치를 만들고 싶은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자신 있게 어필하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3. 나에게 밀알은 [ OO ]이다!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밀알은 나에게 연결이다.
후원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더 좋은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은 간사님의 TMI TIME!
(Too Much Information)
Q. 곧 결혼을 앞두고 계시다고요! 장기 연애 끝에 결실을 보게 된 비결, ‘결혼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A.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같은 편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기분도 상황도 계속 바뀌잖아요.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한배를 탔다, 원팀이다라고 생각해야 싸움도 크게 안 가고, 선을 지키게 되는 것 같아요.
Q. 스트레스 쌓일 때 간사님만의 ‘풀기 비법’이 있나요? 사내 댄스 동아리 출신이신데 춤으로 푸시나요? (가장 자신 있는 곡은?)
A. 지난해 밀알복지재단의 사내 댄스 동아리, ‘리드밀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요, 메신저로 업무 대화만 나누던 타 부서 간사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제가 춤을 잘 추는 편이 아닌데, 다같이 땀 흘리면서 동작을 맞추는 시간에는 성취감도 느껴졌던 것 같아요!
평소에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좋아하는 OTT 보기랍니다!
도파민 중독같아서 조금은 자제하려고 하고 있지만, 최근에 환승연애, 그리고 솔로지옥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고 환연푸드로 육회와 파스타를 가장 좋아해요 (웃음)

밀알복지재단 직원댄스동아리 ‘리드밀컬’ 활동보고서
Q. 간사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실제 업무 스타일과 잘 맞는 편인가요?
A. 검사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긴 하는데, 최근에는 ESTP로 나왔어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빠르게 정리하고 실행하는 편이라, 콘텐츠 기획이나 현장 중심 업무도 잘 맞는 것 같아요.
"밀알복지재단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의 마음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을 잇고 있습니다."

‘밀’알인들의 ‘터’놓고 하는 인터‘뷰’, 밀터뷰!
이번 시리즈 9편도 즐겁게 보셨나요?
#솔로지옥 #환승연애 보다
더 몰입감 넘치는 밀알의 다음 인터뷰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세요!
글ㅣ커뮤니케이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