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매거진

[밀터뷰 #7] 나에게 밀알은 OOO이다, 밀알복지재단 교육문화팀 김진일 간사
2025.11.24
 


 

알인들의놓고 하는 터뷰, 밀터뷰!

오늘은 밀알복지재단의 인재경영실 교육문화팀 김진일 간사님을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및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밀알복지재단 경영지원본부 인재경영실 교육문화팀 김진일 간사입니다저는 밀알복지재단에서 HRD(인적자원개발, Human Resources Development)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직원들이 밀알 안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조직문화 만들고, 개인의 역량과 리더십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행복할 때, 우리가 지원하는 대상자 분들도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직원분들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일하고 있습니다.


Q. 대표적인직원 교육 프로그램’ VS ‘조직문화 프로그램예시 하나씩 들어주세요!

먼저 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신규직원 워크숍이 있습니다. 새롭게 밀알복지재단에 들어오신 분들께 밀알정신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주요 사업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관이나 굿윌스토어와 같은 근로사업장 등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 현장을 체험하기도 하고,어둠속의 대화’ 같은 시각 장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에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기수별로 팀빌딩이 잘 되어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큰 목표입니니다.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문화체험 프로그램공감플러스가 있는데요. 저희 밀알복지재단의 후원자인 이경제 한의사님이재단 직원들을 위해서도 써달라며 기부를 해 주셨어요. 덕분에 전 직원들이 분기별로 한번씩, 부서별로 영화를 보러 가거나 전시회에 방문하는 등 문화체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환기도 하고, 직원들끼리 교류하는 시간이 생기니 조직 분위기가 한층 더 활기차진 느낌이에요.




 


Q. 인재경영실이 생각하는 조직 성장의 핵심 요소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돕고 계신가요?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밀알이 비영리기관이다 보니, 직원들에게 재단의 미션과 비전을 상기시키고, 개개인의 사명감을 일깨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초기 품었던 마음을 다시 떠올리고, 그 사명감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죠. 두 번째로는 승진한 리더들이 새로운 역할에 맞는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갖추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일입니다. 조직 변화나 직무 전환이 있을 때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큰 책임과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Q. 밀알에서 일하시는 동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가장 최근에 있었던 신규직원 워크숍이 기억에 남습니다참여하는 직원들의 표정과 집중도가 높고 반응도 가장 좋아서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해외직원연수자의 인솔자로 참여했던 경험도 크게 남는데요,  밀알복지재단에서는 해마다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문화 체험과 휴식을 균형 있게 갖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현지 사업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환한 표정도 인상 깊었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이 해외연수에서 직접 아이들과 놀아주고 봉사를 하면서  “이 순간을 통해 내가 왜 NGO에서 일하려 했는지 다시금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남겨주셨을 때 마음에 깊게 남았습니다.


 

 

Q. 업무 중 발견한본인만의 강점이 있으신가요?

교육과 행사를 진행하기 전에 예측되는 상황을 대비하고,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운영하는 것이 강점인 것 같아요. 추가로, 업무 상 많은 직원들 앞에 나서는 일이 많은데, 생각보다 제가 많이 떨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MBTI 유형은 ISTJ 인데, 진행하는 것을 보면 ISTJ 같지 않다는 직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Q. 업무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낀 순간을 공유해주세요.

프로그램을 마치고 직원들이 재미와 의미를 느낀 표정으로 인사해줄 때 뿌듯함이 많이 남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생했다는 말이 마음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저처럼 행사를 많이 진행하시는 분들께서 직접 해주시는 격려는 공감이 많이 느껴져서 감사하고, 행사 준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고생을 헤아려주는 직원들에게도 또다른 감사가 느껴집니다.




Q. 나만의 TMI 오픈 시간!

1. 최근에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먹는 간식은?

사무실에서는 아무래도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십니다. 간식은 동료분들이 주시면 맛있게 먹습니다.

2. 밴드를 좋아하시는 걸로 아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영국 밴드를 주로 듣습니다. 매번 바뀌지만 지금은 뮤즈와 오아시스를 가장 좋아하고, 둘 다 내한 공연까지 다녀왔어요.

3. 지금 기억나는 TMI 아무거나 말씀해주세요!

, 최근에 MBTI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그래서 직원들의 MBTI 진단을 해주고, 강점 특강 때 교육과 토론 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Q. 원래 바리스타 분야를 공부했다고 들었는데,
밀알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20살까지는 커피 및 음료를 전공했어요. 당시에는 커피 대회에 나가 수상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군복무 당시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를 배워보고 싶었고, 모금에 대해 공부해 보면서 사회복지법인 근무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기독교다보니 여러 기관 중에서도 밀알복지재단에 더 합류하고 싶었어요.

 

Q. 일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입사 초, 업무에 적응하던 시기에 갑작스럽게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 2개를 양일간 맡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형 행사 특성상 고려할 부분이 많다보니 시간에 쫒겨 야근을 많이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하지만 그때의 경험으로 이제는 어떤 일이든 ‘어려워도 할 수 있지, 뭐’라는 마인드가 생겼습니다. 다양한 일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기도 하는데, 긍정적인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며 극복하고 있습니다.

 

Q. 소속되어 있는인재경영실 교육문화팀을 자랑한다면?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덕분에 하고자 하는 교육이나 만들고 싶은 조직문화를 실제로 실행해볼 수 있고, 설령 그림이 조금 어설퍼도 함께 다듬어 주실 따뜻한 선배님들이 곁에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나에게 밀알은 OOO 이다’ 내가 생각하는 밀알에 대해 표현해 주시고,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저에게 밀알은 하나의 ‘도화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그려나갈 수 있습니다. 향후 직원들에게 기대감이 있는 교육,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신청이 늦어 참석이 어려울 정도의 열기를 띠는! 그리고 직원 모두가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알인들의 놓고 하는 인터, 밀터뷰!

다음에 함께할 밀알인은 누구일지 기대 부탁드리며, 또 만나요!


글ㅣ커뮤니케이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