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의 삶과 복지 현장을 반년간 취재한 밀알복지재단 대학생 기자단 6기 수료식이 2025년 11월 7일(금) 밀알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 6기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밀알복지재단의 주요사업을 취재하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기자단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 7일 밀알복지재단 대학생기자단 6기 수료식 현장
행사는 이수은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의 격려가 담긴 축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수은 실장은 “밀알복지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대학생 기자단 여러분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기자단으로 활동했던 기억이 따뜻함으로 오래도록 남았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기자단원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꽃다발이 전달되었습니다. 수료증과 함께 전달된 꽃다발은 재단이 운영하는 강남세움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만든 비누 꽃다발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발로 뛴 6개월, 생생한 성장의 기록
수료증 전달 후에는 기자단원들이 직접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기자단은 브릿지온 아르떼 전시회, 밀알콘서트, 시청각장애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재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알티비’ 콘텐츠에 출연하거나, 굿윌스토어에서 봉사활동을 겸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제1회 시청각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하여 현장 인터뷰 중인 김재희 단원

(왼쪽부터)밀알복지재단 ‘밀터뷰’ 취재현장 김지수 기자, SNS 담당자, 엔쮸 작가, 최인서 기자
“취재를 통해 단순한 행사 보도를 넘어,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었어요.
‘장애’는 안타까움의 대상이 아니라 가족과 사랑,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한 모습’이라는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 대학생 기자단 6기 오한벼리 기자 -
“제가 내향적인 성격이라 취재 중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인터뷰할 때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눈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점점 즐거웠어요.
이 경험이 앞으로 다양한 사람을 포용적으로 받아들이는 유연함을 길러준 것 같아요.”
-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지수 기자 -

대학생기자단 6기 활동의 소감 발표 현장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활동을 펼친 기자단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참여율과 기사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자 김지수, 최우수기자 최인서 기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들은 “좋은 취재 기회를 주신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한 기자단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의 약속: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나눔의 기록
밀알복지재단은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널리 알리고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대학생 기자단을 비롯해 ‘밀터뷰’, ‘알티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이 보여준 따뜻하고 창의적인 시선처럼,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기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겠습니다.

6개월간 복지 현장을 발로 뛰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주신 대학생기자단 6기 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활동이 앞으로의 걸음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여정을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글: 커뮤니케이션실 조예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