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자료 [보도자료] 밀알복지재단-이마트에브리데이,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 개점
2021.11.29

“장애인 일자리 창출·환경 보호로 ESG 경영 실천 앞장” 

밀알복지재단-이마트에브리데이,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 개점

■ 10일(수) 대전 유성구에서 굿윌스토어 13호점 밀알유성점 개점식 가져
■ 굿윌스토어,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하는 장애인 일터
■ 이마트에브리데이,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 공간 기부해… 개점식 축하하며 물품 4,000여점도 기부
 
(왼쪽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윤민형 CSR팀장, 이마트에브리데이 김맹 상무,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10일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 개점식에서 장애인·비장애인 근로자들과 밀알복지재단·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공간 기부로 대전 유성구에 13호점인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의 문을 열었다고 10일(수) 밝혔다.

10일(수) 오전 진행된 개관식에는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김맹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유영균 한국굿윌산업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환경보호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윌스토어의 지속가능한 가치에 공감해 공간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은 1,249.15㎡(378.5평) 규모로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매장과, 기부 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손질하는 상품화 작업장,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과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은 올 연말까지 총 6명의 장애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자원 재순환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에 고용된 장애인들은 최저임금을 보장받는 가운데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손질하거나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을 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 갈 예정이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은 “이번 밀알유성점 오픈으로 대전 유성구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자립을 꿈꿀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밀알유성점을 통해 대전 유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 쓰지 않는 물건 기증을 통한 환경 보호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맹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는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이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 자원 재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7월 밀알복지재단과 맺은 ‘장애인 일터 건립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에 1,249.15㎡(378.5평) 규모의 공간을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하고, 매장 설비와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도 지원했다. 또 앞으로 발생하는 재고 상품을 정기적으로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굿윌스토어 밀알유성점의 개점을 축하하며 생활용품, 잡화, 건강기능식품 등 4,000여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쓰지 않는 중고품이나 재고 상품 등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국에 굿윌스토어 13개 지점을 운영중이며 장애인 27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굿윌(GoodWill)은 1902년 미국 보스톤에서 에드가 헬름즈(Edgar J.Helms)라는 감리교 목사에 의해 시작된 사업이다. 처음엔 의류나 가구 등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시민들과 이민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나,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선이 아니라 일자리라는 것을 알고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철학으로 삼아 굿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굿윌은 미국 내 수천 개의 굿윌 사업장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도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형 비영리기관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장애인직업재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도자료 문의: 홍보실 / 070-7462-9047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7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