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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밀알복지재단, 작가 류승연과 함께한 장애인식 개선 보이는 오디오북 공개
2025.07.01

밀알복지재단, 작가 류승연과 함께한 장애인식 개선 보이는 오디오북 공개


■ 밀알복지재단 제작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나만 몰랐던 이야기공개

■ 발달장애 아들을 둔 칼럼니스트 겸 작가 류승연 참여장애 가정의 따뜻한 이야기 낭독

■ 유튜브 보이는 오디오북 오픈오는 3일 첫번째 작품 공개

 


작가 류승연이나만 몰랐던 이야기작품을 낭독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작가 류승연이 참여한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오는 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공모전일상 속의 장애인수상작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시리즈다. 장애 당사자와 그 가족, 친구들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청취자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는 칼럼니스트 겸 작가 류승연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해, 8회 장려상 수상작건강합니다!’(조은영 作)와 제10회 우수상 수상작우리의 모험’(강나나 作)을 낭독했다.

 

‘건강합니다!’우리의 모험은 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시선을 통해 장애아이와 함께 일상을 꾸려가는 가족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낸 이야기다. ‘건강합니다!’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이아픈 아이로 불리는 상황에서, 스스로 저는 안 아파요!”라고 외치는 장면을 중심으로, 장애는 아픈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는 점을 이야기를 통해 담담히 말한다. ‘우리의 모험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딸을 데리고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긴 대중교통 여정을 반복하는 엄마의 경험을 비춘다. 낯선 시선과 돌발 상황 속에서도 그들의 방법으로 현실에 발 맞춰 점점 더 발전해 나아가는 모녀의 모습을 그린다. 두 작품 모두 장애를 가진 가족이 겪는 일상의 무게와 그 속에서도 계속해서 나아가는 삶의 힘을 전한다.

 

이번 낭독작들을 직접 낭독한 류승연 작가 또한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고 있다. 정치부 기자 출신인 류 작가는 40대 정치부장, 50대 편집국장을 꿈꾸며 탄탄대로 인생을 그렸으나, 장애가 있는 자녀를 낳으며 기자의 삶을 내려놓고 양육에 전념했다. 이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출간하고, 해당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그녀에게의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해 주목받았다. 더불어 발달장애 아들의 자립을 준비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이 사는 세계』를 펴내며, 장애와 돌봄을 둘러싼 사회적 메시지를 칼럼과 강연, 방송 등을 통해 꾸준히 전하고 있다.

 

류승연 작가는장애자녀를 키우며 겪은 일상들을 글로 쓰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그 이야기를 목소리로 직접 들려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누군가에게는 평범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이 이야기들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연 작가가 낭독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통해 보이는 오디오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오는 7 3우리의 모험작품을 시작으로 7 10건강합니다!’가 공개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는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채널 구독과 영상 좋아요, 댓글을 남겨준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류승연 작가의 싸인이 담긴 작품집 및 경품을 증정한다. 작품집은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수상작들이 담긴 소책자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수상작들을 오디오북 외에도 웹툰 등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오디오북 목소리 기부에 나선 작가 류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