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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소모품 전달… 13가정에 맞춤형 의료소모품 무상 지원한다
2025.04.25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소모품 전달…  

13가정에 맞춤형 의료소모품 무상 지원한다


■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소모품 지원사업 첫 시행

24일 전달식 진행시청각장애 아동 13가정에 맞춤형 의료소모품을 무상 지원

 


지난 24일 진행된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의료소모품 지원 전달식

 

보건복지부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가 시청각장애 아동에게 의료소모품을 지원한다.

 

시청각장애는 청각과 시각에 중복으로 손상이 있는 장애로, 일상생활은 물론 의료 접근에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특히 일부 아동은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기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의료소모품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모품이 비급여 항목이거나 고가여서, 가정의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다.

 

헬렌켈러센터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각 가정의 필요에 따라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 상당의 기관절개튜브, 튜브가드 드레싱 밴드, 석션카테터, 일회용 포비돈스왑 등 실질적인 소모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시청각장애 아동 13가정에 맞춤형 의료소모품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OO 아동 가정이 대표로 참석해 석션카테터, 포비돈스틱스왑, 기관절개튜브, 튜브가드 등을 전달받았다.

 

이번사업은 헬렌켈러센터가 보건복지부 지원 전담기관으로서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이를 시작으로 긴급의료비 지원과 가정환경 조성 지원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은이번 의료소모품 지원사업은 센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시청각장애 아동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헬렌켈러센터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9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시청각장애인 지원기관이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시청각장애인지원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청각장애인 관련 정책 제안 및 권익 옹호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기초자료 제공 ▲동료 상담가 양성 교육 및 인식 개선 사업 확대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능력 개발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