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 아동 시기능훈련 지원사업 실시… 지원 아동 모집한다
■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 아동 시기능평가 및 시기능 훈련 지원사업 진행
■ 총 6명 모집… 시청각장애·차지증후군 아동 대상 맞춤형 훈련 제공
■ 선정 아동 대상 4월부터 10월까지 24주간 개별 맞춤 시기능훈련 실시
헬렌켈러센터 시기능훈련 시청각장애 아동 모집
보건복지부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는 시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시기능평가 및 시기능훈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헬렌켈러’라 불리는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 두 감각이 동시에 손실된 장애인으로, 의사소통
단절은 물론 일상생활과 학습에도 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시청각장애 아동은 성장 과정에서 시각과 청각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워, 시기에 맞춘 전문적인 시기능평가와 맞춤형 훈련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사업은 시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잔존시력 평가 및 개별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학습능력과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시청각장애아동 혹은 차지증후군 아동이며 총 6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은 주 2회씩 총 24주에 걸쳐 시기능훈련을 제공받는다. 훈련 중 축적된 시기능 데이터는
향후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시청각장애 아동의 학습능력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saeapark@miral.org)로 보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밀알복지재단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은 “시청각장애 아동이 잔존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학령기 교육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되었다”며, “헬렌켈러센터는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렌켈러센터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9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시청각장애인 지원기관이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시청각장애인지원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청각장애인 관련 정책 제안 및 권익 옹호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기초자료 제공 ▲동료 상담가 양성 교육 및 인식 개선 사업 확대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능력 개발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