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빈곤국에 희망의 빛 전해요”
밀알복지재단,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성료
■ 밀알복지재단,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성황리 종료
■ 자전거 라이딩, 태양광랜턴
조립 등 에너지 나눔 체험 프로그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 행사 수익금은 해외 에너지 빈곤층에 태양광랜턴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
[사진1] 2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제6회 에너지나눔대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5km 에너지
라이딩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지난 11월 2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에너지 나눔 대축제는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퍼네이션(Fun+Donation) 행사다.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에너지 빈곤국가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5km 에너지 라이딩 챌린지’에서는 시민들이 축제 현장에 마련된
자전거를 이용해 라이딩을 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남녀노소의 참가자들은 반포 한강공원 행사장부터 잠원
한강공원까지 왕복 5km 구간을 자전거로 가로지르며 친환경 에너지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태양광랜턴을 직접 조립해 에너지 빈곤국에 보낼 수
있는 ‘태양광랜턴 조립체험’, 빛이 없는 어둠 속 환경을
체험하는 ‘어둠탐험 체험’, 밀알복지재단의 말라위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생산된 아프리카 전통 패브릭을 이용한 ‘아프리카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성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즐겁고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통해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빈곤국가에 희망의 빛을 전하는 나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에너지 나눔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에너지 빈곤 지역을 지원하는 태양광랜턴 보급 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26개국의 약
10만6000가구에 랜턴을 전달해 왔다.
[사진2] 2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제6회 에너지나눔대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햇빛에 충전하고 있다.
[사진4] 2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제6회 에너지나눔대축제 현장에서
한 시민이 리사이클링 체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