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우리금융미래재단,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부산망미점 오픈

■ 8일(화) 굿윌스토어 37호점인 ‘밀알부산망미점’ 개점

■ 밀알복지재단-우리금융미래재단,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7번째 지점 개소

■ 장애인고용을 통한 자립의 기회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 역할 기대…

(왼쪽부터) 우리금융미래재단 신영철 사무국장, 한상욱 굿윌총괄본부장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가 8일 부산광역시 망미동에 '굿윌스토어 밀알부산망미점'을 개점하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전국에 총 3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날 굿윌스토어 밀알부산망미점에서 진행된 개점식에는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총괄본부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신영철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굿윌스토어 부산망미점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후원으로 문을 열게 됐다. 지난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7개 굿윌스토어 매장을 지원하며 장애인 고용을 위한 토대를 닦아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부산망미점의 개점에 필요한 인테리어 공사비와 집기, 차량 구입비뿐만 아니라, 장애인 직원 6명의 1년치 인건비를 후원하며 보다 안정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에 힘을 보탰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신영철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동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총괄본부장은 “우리 굿윌스토어는 그저 수익 창출을 하는 상점의 의미를 넘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만드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부산망미점에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2011년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 37개의 지점에서 43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