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가수 문별 응원 속
발달장애인 작품으로 제작된 ‘룸
스프레이’ 펀딩 오픈
■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으로 제작한 룸 스프레이 제품 펀딩 진행
■ 가수 문별, 봄프로젝트(Seeing&Spring)
10주년 기념 펀딩 응원 동참… 발달장애인 예술 작품 관심 독려
■ 봄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봄 전시회’ 오는 25일 개최
밀알복지재단 ‘봄 프로젝트’ 펀딩을
응원하는 가수 문별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가수 문별과 함께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진행한다.
이번 펀딩은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사업인 ‘봄 프로젝트’의 1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펀딩에서는 봄 프로젝트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룸 스프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밀알복지재단이 KB국민카드의
지원으로 2014년부터 시작한 미술교육지원사업이다. 프로젝트명
‘봄(Seeing&Spring)’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이 담겨 있다.
펀딩의 리워드로 제공되는 룸 스프레이는 봄 프로젝트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이 라벨로 제작된다는 게 특징이다. ‘러브 앤 프리(Love and Free)’, ‘노르웨이안 우드(Norwegian Wood)’, ‘스모키 로즈(Smoky Rose)’의 세 가지 향으로 구성된 룸 스프레이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과 어우러져 후원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펀딩은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발달장애인 청소년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 활동
기회 마련에 사용될 계획이다.
가수 문별이 밀알복지재단의 봄 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펀딩에 참여했다.
이번 봄 프로젝트 펀딩에는 가수 문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문별은 펀딩 제품과 함께 봄 프로젝트 정기전시회 작품 2점을 소개하며
발달장애인 청소년 작가들의 꿈을 응원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문별이 출연하는 ‘제10회 봄 프로젝트 정기전시회’ 영상은
23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문별은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찾도록 돕는 일에 깊이 공감하며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펀딩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과 예술적 재능을
응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봄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며 장래에 작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펀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작품을
접하고, 예술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봄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제10회 봄(Seeing&Spring)
전시회 <떠오르는 꿈>이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24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지난 1년여간 그린 그림 중 주요 작품들을 모아 50여점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