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CJ제일제당,
발달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 위한 미디어 교육 추진
■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CJ제일제당, 발달장애인
위한 프리랜서 기자 육성 사업 첫 시도
■ 휴먼에이드, 3개월간 굿윌스토어 발달장애 사원 10명
대상으로 교육 진행… 미디어 역량 강화 목표
■ 수도권에서 시작한 교육 사업, 내년 지방으로 확대… 장기적
성장 지원 계획
관계자들과 교육 참가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CJ제일제당이 손잡고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미디어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우리 모두
미디어’ 발달장애인 프리랜서 기자 육성 사업으로 굿윌스토어 발달장애 사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올해 9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3개월간 이어진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사원들이 미디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이 일하고 있는 점포를 홍보하는 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며 새로운 직무 개발을 통한 사회 참여도를 증가시킬 것을 목표로
한다.
CJ제일제당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첫 교육을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지방 권역의 점포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의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온 휴먼에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미디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19년부터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자사 제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CJ제일제당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물
후원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 및 교육 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총괄본부장은 “이번 미디어 교육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사원들이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고,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발달장애 사원들이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립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 등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2011년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34개 지점에서 43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