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밀알복지재단,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랜턴 360개 선물
■ 국립중앙과학관 방문객 참여로 제작된 태양광랜턴 360개,
연내 에너지 빈곤지역에 전달될 예정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현장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이영신)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팅칠드런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의 아동들에게 시민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랜턴을 선물하는 밀알복지재단의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2층에서 열린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현장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방문한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태양광랜턴을 직접
조립, 제작해보며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에너지 나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의 참여로 제작된 태양광랜턴
360개는 연내 에너지 빈곤 지역에 전달돼 아이들의 야간 학습과 보행 안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과학관을 찾는 방문객들께 에너지에 대한 학습과 나눔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의 원리와 지식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이영신 대전충청지부장은 “다가오는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앞두고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기관, 기업과 협력해 더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는 대전과 충청지역 내 기업·학교·단체 등과 함께 아프리카의 빈곤지역에 태양광랜턴을 보내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