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바나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위해 5800만 원 상당 보습 제품 기부
■ 인플루언서 바나맘, 취약계층 위해 ‘일루엘 데일리 카밍밤’ 제품 5800만 원 상당 기빙플러스에 기부
■ 기빙플러스, 기부받은 제품 판매한 수익금으로 고용취약계층 자립 지원할 예정
■ 바나맘, 지난해에도 장애인과 학대피해아동 가정 위해 제품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실천
인플루언서 바나맘이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일루엘’ 제품을 기부했다.(사진제공=기빙플러스)
(왼쪽부터) ‘일루엘’을 운영하는 비앤비인터내셔널 김형태 대표, 비앤비인터내셔널 박현진 전무(인플루언서 바나맘).
기빙플러스는 육아·뷰티 인플루언서 바나맘이 취약계층을 위해 ‘일루엘 데일리 카밍밤’ 제품을 58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나맘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하여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들로부터 재고, 이월 상품 등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친환경 나눔스토어다.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기업들이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폐기하거나 소각하려는 재고상품들을 기부받아 착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을 도모하고 있다.
5.8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바나맘은 육아·일상 및 뷰티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일루엘 데일리 카밍밤’은 바나맘이 런칭한 뷰티 브랜드 ‘일루엘’ 제품으로 아이도 사용 가능한 자연유래 성분의 멀티케어 밤이다.
지난 5일 전달식을 통해 기부된 ‘일루엘 데일리 카밍밤’ 제품은 기빙플러스 선유도점, 당산점, 양재점, 수서점 총 4곳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등 고용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월급과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바나맘은 “처음 기부를 시작했을 때 ‘1년에 한 번씩은 꼭 좋은 일을 하자’고 다짐했는데,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제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활동까지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 관계자는 “소외이웃을 위해 매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주시는 인플루언서 바나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자립이 절실한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나맘은 2022년부터 매년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일루엘 데일리 카밍밤’ 제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