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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음악으로 하나되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콘서트, ‘제21회 밀알콘서트’ 성료
2024.06.26

음악으로 하나되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콘서트, ‘제21회 밀알콘서트’ 성료


■ 6월 13일(목) 저녁 7시 30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21회 밀알콘서트’ 성료

■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차지우, 자폐스펙트럼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 등 출연진부터 관객까지 장애-비장애 화합

■ 콘서트 수익금은 미얀마 카친주 난민과 국내 농촌지역에 거주중인 노인들의 요양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

 

제21회 밀알콘서트에서 한 장애인 관람객이 경사로를 통해 입장하고 있다.


 

제21회 밀알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이기정, 김나영이 연주하고 있다.


제21회 밀알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가 연주를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 제21회 밀알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사회로 진행된 제21회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약 2000명의 장애인·비장애인이 관객으로서 함께 자리를 빛내며 음악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1번째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밀알콘서트는 풍성한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세종대학교 윤경희 교수가 총괄을 맡았으며, 박인욱이 지휘로 공연을 이끌었다. 또한 피아니스트 이기정·김나영, 클라리넷 연주자 스티브 베드나르직, 첼리스트 차지우,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 남성 4중창 김태형·임홍재·최병혁·석상근, 세종대학교 현악 오케스트라, 카이로스 앙상블, 카로스타악기앙상블(지휘 이영완, 단장 윤경화)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차지우와 ‘클래식계의 우영우’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가 카이로스 앙상블, 세종대 현악 오케스트라와 펼친 협연은 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줬다. 이날 차지우는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C장조’를, 공민배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중 3악장’을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는 장애와 비장애가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이번 21번째 밀알콘서트의 자리를 빛내 주시고, 사랑과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많은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힘을 합쳐 만들어낸 밀알콘서트의 모든 후원금은 지원이 시급한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앞으로도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앞장서는 밀알복지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밀알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미얀마의 소수 민족인 카친족 난민들과 미얀마 지역민들을 위해 건립 중인 병원의 의료기기 지원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노인공동생활가정 건축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통합 콘서트다. 장애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고 있다.



보도자료 문의: 홍보실 / 070-7462-9047 / 070-8708-9660 / pr@miral.org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