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미혼·한부모 가정에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 전달
■ 경기북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 200곳에 생계지원키트 지원
■ ‘자상 한 상자’,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화장품 등 15개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구성
기빙플러스가 경기북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에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밀알나눔재단)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 기빙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미혼·한부모 가정에 7천만 원 상당의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자상 한 상자는 기업으로부터 취약계층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 받아 생계지원키트를 구성해 전달하는 기빙플러스의 캠페인으로, ‘자발적 상생’을 실천하는 ‘자상한 기업’들의 기부물품이 담긴 상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자상 한 상자는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화장품, 생활잡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북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을 통해 총 200곳의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캠페인 전개를 위해 센트럴팜, 불그랑, 유니크글로벌, 록키스, 아나파코리아, 지씨아이스포츠센터, 에스더포뮬러, 고려기프트, 더유제약, 미라지식품, 최고기획, 옥, 뉴칸, 리포데이, 비바세븐 등 총 15곳 기업이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모집된 물품은 52만 점으로 9억 5천만 원 상당에 달한다. 자상 한 상자 전달 후 남은 물품은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부로 동참해주신 많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자상 한 상자가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겪는 많은 어려움들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캠페인을 전개한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친환경 나눔가게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