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세계 지구의 날 맞아 ‘소비기한 캠페인’ 전개
■ 소비기한이 아닌 유통기한 임박 및 경과로 폐기되는 음식물 매년 25억t… 생태발자국의 30% 차지
■ 유통기한 선입견 개선하는 소비기한 캠페인, 22일부터 26일까지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진행
■ 9개 기업 기부로 캠페인 전개…판매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근로자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사용할 예정
■ 소비기한 캠페인과 함께 4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프로모션도 진행…수화 따라하기, 맞추기 등으로 증정품과 할인혜택 제공
기빙플러스가 4월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기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 기빙플러스가 4월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26일까지 ‘소비기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소비기한 캠페인은 판매중심 기한인 ‘유통기한’ 임박 및 경과를 이유로 섭취 및 사용가능한 상품이 폐기되어 탄소배출이 증가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유통기한의 선입견을 개선하는 캠페인이다.
‘세계자연기금(WWF)’의 연구에 따르면 매년 25억t의 음식물이 폐기되어 기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WWF가 발표한 ‘지구생명보고서 2022’에서는 식량이 생태발자국의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생태발자국이란 인간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식량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토지로 환산한 지표로, 지수가 높을수록 인간이 자연에 많은 영향을 미침을 나타낸다.
이에 기빙플러스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인 유통기한이 아닌 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인 소비기한을 지켜 폐기되는 음식물을 줄이고자 소비기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소비기한 캠페인은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존(zone)을 통해 다양한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기빙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직원 45명의 6개월 치 임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하트퍼센트, 인스케어코어, 한스팜, 이노푸드코리아, 허스텔러, 뉴트리원, 샘표, 록키스, 엔라이즈 등 9개 기업이 자사 상품을 기부했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소비기한 캠페인 전개를 위해 자사 상품 기부로 참여해 시민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북돋아 준 9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잘못 알고 폐기되는 음식물이 줄어들 수 있도록 소비기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밀알나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기빙플러스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전문 나눔스토어다. 기업으로부터 재고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24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소비기한 캠페인과 함께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장애인식개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 계산 시, 포스터 속 수화를 따라하면 증정품을 제공하며 수화의 의미를 맞추면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다. 해당 수화를 SNS에 기재해 공유하면 20% 할인도 받을 수 있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