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첼로앙상블 ‘날개’ 신입단원 모집
■ 2월 22일까지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신입단원 모집
■ 9세부터 24세 이하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음악에 재능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
■ 합격 시 수준급 강사들의 맞춤형 레슨 받을 수 있어… 정기연주회 등 공연활동 지원도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모집 포스터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신입단원을 2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9세부터 24세 이하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원으로 선정 시 최고 수준의 강사들로부터 맞춤형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주1회 개인 레슨과 레슨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가 제공되며, 정단원으로 승격 시 주2~3회 앙상블 레슨이 추가 제공된다. 또한 음악캠프와 첼로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기연주회, 외부 초청 연주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신입단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y12mon@miral.org)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오디션이 진행된다. 오디션 대상자들은 노래나 악기연주 등 자유형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중 개별 통보된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를 지휘하는 정석준 음악감독은 “악기를 배운 적 없던 분들도 지원이 가능하니, 음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있다면 주저 없이 신청을 해 보시면 좋겠다”며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를 통해 즐거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신입단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첼로 앙상블이다.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를 바라며 밀알복지재단이 2012년 창단했다. 소속 단원들은 전문가의 첼로 교육과 연주 활동을 지원받으며 첼리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첼로 전공으로 음악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을 얻는 등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 단원들도 여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