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청주국제공항, 체험형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점자동화책·점자네임택 만들기 등 체험형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청주국제공항 내 밀알복지재단 부스에서 진행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중인 배리어프리 캠페인 현장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이영신)가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김공덕)과 함께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의 공간 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 점자 그림책·네임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청주국제공항 내 마련된 밀알복지재단 부스에서 진행되며,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에서는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이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순수하고도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점자 그림책 만들기’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모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의 어려움을 공감해 볼 수 있는 체험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점자를 입력해 점자 동화책을 그림책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제작된 동화책은 추후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로 전달돼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활동에 사용된다.
‘점자 네임택 만들기’는 여행객이 많은 공항 특성에 맞춰 마련된 이벤트로, 참여자들은 가방에 탈부착이 가능한 점자 네임택을 만들어볼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이영신 대전·충청지부장은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준비했으니 공항 이용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는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지역 내 단체·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