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경주시시설관리공단,
해외 에너지 빈곤 아동 돕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과 태양광랜턴 만드는 봉사활동 실시.. 총 30개 제작
■ 제작된 태양광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해외 에너지 빈곤지역 주민들에게 전달 예정
(왼쪽부터)밀알복지재단 나명훈 대구경북지부 팀장,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태룡 이사장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 아이들을 돕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수) 밝혔다.
이날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태양광랜턴 30개를 직접 만들었으며, 랜턴을 받게 될 아이들을 위해 응원을 담은 편지도 작성해 마음을 전했다. 제작된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전달돼 아이들의 야간 학습과 보행 안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본부장은 “태양광 랜턴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빈곤 지역 주민들을 돕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지구촌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랜턴은 지역의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시아 · 아프리카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밀알복지재단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전달된 태양광 랜턴은 야간활동 시 범죄를 예방해주고 교육이나 소일거리를 할 수 있게 해 소득증대 효과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