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비스킨, 굿윌스토어에 1억9천만 원 상당 물품 기부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 더블유비스킨,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생활용품 등 제품 4만2천 점 기부.. 장애인 158명 한 달 월급 상당
■ 기부된 제품은 굿윌스토어 전국 지점에서 판매 예정..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쓰여
■ 더블유비스킨,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물품 기증 지속하기로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 김소희 씨와 비장애인 강선희 씨의 모습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생활용품 브랜드 더블유비스킨으로부터 1억9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받았다고 10일(화) 밝혔다.
기부된 제품은 더블유비스킨에서 출시한 제품 4만2천 점으로, 금액으로 환산 시 장애인 158명에게 한 달 월급을줄 수 있는 분량에 달한다.
기부된 제품은 굿윌스토어 전국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직원의 월급과 신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뜻에 공감하며 통 큰 기부를 펼쳐준 더블유비스킨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건들은 사회적 편견과 일자리 부족으로 높은 취업의 벽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더블유비스킨 김왕배 대표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재고·이월 상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2011년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24개 지점에서 35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유비스킨은 과거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곳곳에 관심을 갖고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8월에는 기부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 음성군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